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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카오게임즈 프로그래머 작성자 김상균 취업자
등록일 2018-11-26 조회수 98


VR/AR 1기 김상균

"경일은 교수님들도 잘 가르쳐주시고 제가 초조해지거나 의욕이 꺾이지 않게
분위기를 다잡아주셔서 공부가 더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대표작 : 프렌즈마블 for kakao

카카오게임즈에 취업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 프로그래머로 입사한 가상증강 1기 김상균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컴퓨터공학부였어요. 사실 어렸을 때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컴퓨터라는 분야에 흥미가 생겼다 뿐이지 딱히 어느 업계에서 일해야겠다고 결정한 건 아니었어요. 대학교 1학년 때는 C언어로 콘솔을 배우면서 간단한 테트리스 게임을 만들어 보긴 했는데, 그 때도 진로를 명확하게 정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게임도 배워보고 제대로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서 경일게임아카데미에 오게 되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채용 절차
우선 카카오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이 되고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온라인 코딩테스트로 진행이 돼서 일정 시간 동안 문제를 풀어나가는 1차 전형이 있고요. 2차 전형 또한 코딩테스트로 현장에 모여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시간도 충분히 있었고 크게 어려웠던 것 같진 않았습니다. (웃음) 그 후로는 1차 인터뷰와 2차 인터뷰가 진행되고 이것을 다 통과하고 나면 최종 합격이 됩니다.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사실 면접을 그렇게 나쁘게 본 것 같진 않았는데, 그래도 몇 가지 걸리는 점이 있어서 크게 기대를 안 하고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 합격 통보를 받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던 것만 기억이 납니다. 통보는 면접 후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게임 업계에서 일해야겠다고 결정하게 된 계기
결정하게 된 계기는 사실 학원에 온 이후예요. 대학교를 다니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다 나름 재미가 있었고 적성에 안 맞는 것도 딱히 없는 것 같아서 고민을 더 많이 했어요. 그런데 게임프로그래밍은 제대로 해보질 않아서 처음엔 독학을 하려고 했어요. 그러던 중 동기들, 친구들 다 취직하는데 저만 혼자 남으니 초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공부할 거, 국비 지원도 된다고 하니 학원에 다니면서 제대로 준비해보자.’ 라고 생각을 하게 돼서 지원을 했었습니다.


많은 게임 학원 중 경일게임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계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게임잡에서 처음 본 학원이 여기 경일게임아카데미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게임회사 취업을 혼자 준비하려다 보니 되게 초조해지고 뭐가 잘 안 되더라고요. 의욕이 조금씩 조금씩 깎여 나가는 듯한 기분이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면 좀 더 나을 것 같아서 찾아보다가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제일 처음 보인 게 경일이었고, 직접 와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괜찮을 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여러 파트 중 게임프로그래머를 선택한 이유
저는 학교 다닐 때부터 프로그래밍이 좋았어요. 코드를 짜고 제가 만든 결과물을 확인하고 하다가 막힐 때도 어떻게든 찾아서 해결을 했을 때 쾌감이라고 해야 되나, 후련한 느낌이 좋았죠. 이렇게 프로그래밍을 하는 과정이 재밌어서 프로그래머를 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렸어요. 하지만 아직 분야를 정하지 못해서 경일을 다니면서 게임 관련된 업종에서 일하고 싶다고 결정을 했습니다. 학원 다니면서 다른 학생들과 게임에 대해 얘기하는 것, 그 자체가 정말 즐거웠기 때문에 더 잘 된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내용들을 평소에 공부를 해왔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제가 면접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잘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면접도 코딩테스트 합격을 하고 나서 준비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학교 다녔을 때 받았던 강의 자료 같은 거 보면서 기본 개념 정도를 다시 공부했습니다.

본인이 만든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만족하는 포트폴리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포트폴리오 링크로 이동합니다.

사실 다 완벽하게 만족스럽진 않은데, 그래도 마지막 포트폴리오인 ‘위자드 오브 레전드(Wizard Of Legend)’ 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게 맵툴 포트폴리온데 제가 맵툴에 빠져서 이것 저것 추가하다 보니 오히려 인게임 구현은 살짝 미흡했습니다. 그래도 그 부분 빼고는 여러가지 알고리즘도 써보고 넣어보고 싶은 기능을 대부분 넣어서 그 작품은 나름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일단 지금은 회사에 빨리 적응을 해서 위화감 없이 합류하는 게 목표고 장기적인 목표는 아직 못 정했어요. 보통 게임 쪽 진로를 정할 때, 빨리들 결정을 하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생각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다른 일을 해도 결국에는 취미로라도 이루는 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게임 업계에서 일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늦은 편이기 때문에 지금은 좀 회사를 다니면서 분위기나 상황을 보고 더 큰 목표를 정하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론 계속 게임 업계에서 일하고 싶고 앞으로도 게임 프로그래머를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본인과 같은 게임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저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 게임은 처음이긴 한데, 프로그램을 짜면서 어느정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남들보다 더 편하고 더 쉽게 이해를 했던 부분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코딩을 배우지 않은 비전공자라고 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게 여기서 게임 프로그래밍에만 집중해서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한다면 전공자들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이 많이 따라야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보면 비전공자는 본인들만의 강점이 분명히 있어요. 본인이 어떤 직군에서 일을 했고 거기서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하면 그런 경험들이 일종의 장점이 될 테니까 크게 걱정 안 하고 도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혼자하는 게 아니고 교수님도 계시고 전공자 동기들도 있을 테니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교수님께서 일찍 일어나게 하시고 책을 읽도록 하셨다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솔직히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정말 힘들잖아요. 저는 애초에 집이 멀어서 일찍 일어나긴 했어야 됐는데 집이 가까운 다른 동기들도 다 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좀 더 마음을 다잡았던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멀리서 다니면 몸도 힘들지만 심리적으로도 힘들 수 있는데, 저희 반은 다 5시에 일어나서 서로 확인을 하니까 그런 점에서 더 의욕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런 규칙 때문에 미리 걱정하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그냥 일어나다 보면 일어나지더라고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을 진행한 박성우 교수님과 경일게임아카데미에 하고 싶은 말
사실 처음에 제가 여기 온 건 혼자 준비하다가 의욕이 떨어지고 초조해져서 신청을 한 거여서 분위기가 좋고 마음만 다 잡을 수 있다면 취업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많이 해보고 지원한 건 아니었는데 와서 다른 학원을 알아보거나 직접 다녔던 동기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다른 학원들이 많이 심각한가 보더라고요. 근데 여기 경일게임아카데미는 교수님들도 잘 가르쳐주시고 제가 초조해지거나 의욕이 꺾이지 않게 분위기를 다잡아주셔서 공부가 더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말 고맙고 좋은 학원인 것 같아요. 박성우 교수님께는 되게 감사드리고 죄송스럽기도 하죠. 수업 초반에는 아무래도 비전공자들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정이 포함되잖아요. 그 때는 사실 집중을 좀 못 했어요. 어느정도 그 부분이 지나가고 이제 포트폴리오를 진행하면서는 좋았었는데, 처음에는 아무래도 초조해진 상태에서 온 거다 보니까 마음을 다잡기가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행동했던 저를 다잡는데 고생을 하셨을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안 읽어서 그 부분이 죄송하기도 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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