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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게임즈 프로그래머 작성자 박시영 취업자
등록일 2018-11-30 조회수 59

VR/AR 1기 박시영

" 프로그래밍 하면서 정말 멘탈 많이 터져요. 그걸 잘 잡았으면 좋겠어요.
  포기하지 않고 이거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안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

공게임즈 대표작 : 이사만루

공게임즈에 취업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공게임즈에 입사한 VR/AR 1기 박시영이라고 하구요. 학교 다닐 때 전공은 원래 방송음향과였는데, 게임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다시 프로그래밍으로 분야를 바꿔서 여기 경일게임아카데미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 덕분에 공게임즈에 취업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공게임즈 소개
공게임즈는 야구 전문 게임 회사구요. 대표작으로는 ‘이사만루’가 있어요. 아직까지는 야구 게임이 주인데, 앞으로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게임을 만든다고 합니다.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제가 원래 다른 학원에서 6개월 정도 배우고 넘어왔어요. 전에 다녔던 학원이 정말 관리력이 부족했고 중간에 선생님도 바뀌었는데, 제가 거길 다니면서도 C, C++에 대해 기초가 많이 부족했어요. 그 당시에 굉장히 막막하고 침울했었는데 이번에 합격 소식 듣자마자 '아, 됐다! 이제 인생의 한 길 딱 걷겠구나.' 라는 생각이 컸죠.


여러 파트 중 게임프로그래머를 선택한 이유
일단 첫 번째로 제가 그림은 완전히 못 그리니까 원화는 애초에 포기했구요. 기획자는 문서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저랑은 안 맞을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해 여러가지 찾아보다가 책 하나 사서 이것저것 한 번 해봤어요. 근데 ‘아. 진짜 재미있구나.’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그래서 게임프로그래머를 진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경일게임아카데미를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팀 프로젝트 할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처음으로 책임 디렉터를 맡은 것도 팀 프로젝트 때였어요. 다른 학원에 다닐 때는 제가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한 번도 이런 직책을 맡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경일로 오면서 한 팀의 책임 디렉터를 맡게 되니까 보람도 있고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팀장들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팀원들을 데려가는 식이었는데 저는 몇 번 트레이드 당해서 마음에 상처를 조금 받았었죠. 그래서 저를 버린 그 오빠에게 복수심이 불타올라서 '내가 너는 반드시 갈아버린다.' 는 생각도 가졌었네요. (웃음)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셨나요?
일단은 알고리즘을 많이 풀었어요. ‘프로그래머스’라는 사이트에서 알고리즘 문제만 주구장창 풀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게임을 만드는 데에는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되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프로그래머라면 프로그래머스에서 1단계 10문제 정도는 다 풀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걸 풀면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다른 대기업들도 그렇고 일단은 알고리즘적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이 만든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만족하는 포트폴리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포트폴리오 링크로 이동합니다.

문라이터(MOONLIGHTER)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팀 프로젝트 결과물입니다. 로그라이크식 던전 게임이고 던전에 들어가서 전투도 하고 거기서 구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나와 상점에서 파는 거였어요. 일주일 포폴이어서 기간이 짧았는데 밤도 많이 샜던 기억이 나네요. 고생했던만큼 웬만한 건 다 갖춰져 있다고 생각해요. 저 포함해서 오빠 세 명하고 같이 만들었고 저는 책임 디렉터로서 구조랑 설계까지 맡았어요.

개인 프로젝트 VS 팀 프로젝트
저는 개인보다는 팀 프로젝트가 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하다가 멘탈이 무너져도 서로 바로바로 잡아주니까 확실히 좋고 의견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진행도도 빨랐던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쟤 코드보다는 내 코드가 더 좋다.’ 하면서 갈등이 생길 수 있었을 텐데, 그런 건 코드 리뷰를 하면서 조율을 하니까 그렇게 큰 싸움도 없었어요.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기본적으로 면접 질문들은 한 번 싹 훑어봤고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언어같은 것도 공부했지만 일단 그 회사에 대한 역질문을 굉장히 많이 준비해갔어요. 그 역질문 덕분에 가산점을 받아서 합격한 것도 있구요. 예를 들어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게 유니티인지 아니면 C++을 이용한 자체 엔진인지도 물어보고 야구 게임 전문이니까 혹시 다른 스포츠의 게임들은 만들지 않는지, 내가 처음으로 들어가면 뭘 하게 되는지 등 기사나 회사 관련 유튜브 영상 보면서 많이 찾아봤어요. 그리고 면접관 앞에서 계속 웃는 모습으로 있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덕분에 칭찬도 많이 받고 되게 긍정적인 사람으로 보인다고도 말씀을 해주셨어요.

앞으로의 목표
지금은 빨리 경력을 쌓는 게 목표고 제가 원하는 장르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장기적으로는 돈을 많이 벌어서 실버 타운을 짓는 게 제 인생 목표입니다.

양호성 교수님과 박시영 취업자 (박성우 담임 교수님은 신비주의 ^^)

교육을 진행한 박성우 교수님과 경일게임아카데미에 하고 싶은 말
일단 경일게임아카데미는 취업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한 곳입니다. 저는 스승님이 두 분인데, 현재 저를 가르쳐 주신 박성우 교수님과 예전 학원에서 2D를 가르쳐주셨던 양호성 교수님인데요. 교수님들께서 멘탈을 잡아주시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계속 북돋아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반이 원래 5시 기상으로 되게 유명하잖아요. 미리 걱정하시는 후배 분들도 있으실 텐데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일찍 일어나는 습관 들이면 좋기도 하구요. 또 교수님께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셨던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프로그래밍 전공 서적이 되게 두껍다 보니까 금방 못 읽고 중도에 포기하고 그러는데 교수님께서 계속 책 읽으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해주셔서 훈련 기간동안 전공 서적 2개는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돼서 언제 또 그렇게 책을 읽어보겠어요. 교수님은 다 저희 잘 되라고 그러시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교수님만 믿고 따르면 될 것 같아요.

전공자 동기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나요?
그럼요. 상균 오빠가 엄청 많이 도와줬죠. 솔직히 말하자면 저희 반 사람들의 포트폴리오에 손이 안 간 데가 없을 정도로 오빠가 많이 도와줬어요. 그래서 오빠가 ‘카카오게임즈’에 붙은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본인과 같은 게임프로그래머를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프로그래밍 하면서 정말 멘탈 많이 터져요. 그걸 잘 잡았으면 좋겠어요. 포기하지 않고 이거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안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멘탈이 터지면 노세요. 놀아야 돼요! 정.말.로. 휴식기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로 예를 들면 비전공자인만큼 열심히 하되, 놀 때는 진짜 확실하게 노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솔직히 놀 시간이 없긴 한데, 일단 멘탈이 터지면 놀아야 돼요. 안 그러면 더더욱 멘탈만 붕괴되고 자책만 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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