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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르르르게임스튜디오 게임기획 작성자 정대희 취업자
조회수 456

야간 기획 3기 정대희

"취업을 하고 이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어요."
그르르르게임스튜디오 대표작 : 창궐 모바일

그르르르게임스튜디오에 취업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그르르르게임스튜디오에 취업한 야간 기획 3기 정대희입니다. 고등학교 때 컨셉 아트를 접하면서 게임 업계 지망생이 되었다가 시각디자인과를 전공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 졸업 후 아트 쪽 취업에 실패해서 고민하다가 게임기획 쪽으로 전향을 해서 이번에 취업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르르르게임스튜디오 소개
그르르르게임스튜디오는 스타트업 회사고요. 현재 타이틀로 삼고 있는 게임은 영화와 웹툰으로 나온 ‘창궐’ IP를 이용한 '창궐모바일'이라는 러닝 게임과 ‘만렙영웅키우기’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개판이네', '냥냥이네' 같은 방치형 게임을 주로 만들었어요.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아. 이제 내 생활고가 끝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 컸어요. 그동안은 모아둔 돈으로 계속 생활을 하다 보니 통장에 돈이 늘어날 일이 없었거든요.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이 점점 불안해졌는데, 취업을 하고 이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어요. 이제는 돈이 다 떨어져서 제가 지금 취업을 못했으면 아마 폐인이 됐을 거예요. (웃음)

여러 게임 학원 중 경일게임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계기
일단 검색을 했는데, 다른 학원은 게임 기획 과정이 많지 않더라고요. 그에 비해 경일은 게임 기획 교육 후기나 좋은 글들이 많이 있었고 여기에 신청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학교 다닐 때 낮밤이 바뀐 올빼미족이었는데, 마침 저한테 딱 맞는 시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경일게임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교수님과 정대희 취업자

경일게임아카데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협업 프로젝트가 기억이 나네요. 저는 직군으로 치면 AD(아트디렉터)였는데, 사실 기획반이다 보니까 넓은 의미의 UI, UX를 맡았어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프로그래머와 소통하는 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는데 막상 기획자끼리 얘기할 때 마찰이 컸어요. 구체적으로 안 맞았던 부분은 밸런싱 부분이었는데 처음 만드는 프로젝트다 보니 수치들이 되게 엉성했어요. 그런데 ‘이걸 이렇게 설정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도 제가 맡은 분야가 그 쪽이 아니다 보니 섣불리 다른 친구가 하는 분야를 침해할 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테스트를 했는데 테스트를 하고 수정을 하다 보니 결국에는 어느 정도 조정이 돼서 나오는 데는 성공을 했지만 중간에 일정이 점점 뒤로 밀렸어요. 실제로 회사 면접을 보면서 그런 문제를 겪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이 나왔었는데요. 프로토나 CBT 타입, 이런 단계 단계에서 팀원들 여러 명이 참여하는 테스트를 거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 게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본인만의 취업팁
저는 면접을 가기 전에 준비했던 포트폴리오 내용이나 교안, 제가 정리한 문서들을 꼼꼼히 봤어요. 가면 기억이 안 날 수도 있고 본인이 오래 전에 쓴 거라 신경을 덜 썼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면접관이 이 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시 한 번 물어볼 때 안 헷갈리고 안 꼬이게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달달 외우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키워드나 주요 항목,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에 주로 집중을 했어요. 사실 에피소드에 집중한 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항목이나 설정은 면접관 눈에도 잘 보이지만 그걸 일화로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 건 본인만이 할 수 있으니까요.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학원에서 모의 면접을 봤었는데, 첫인상이나 화법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미대를 나오기도 했고 준비한 포트폴리오도 다 컨셉 기획 쪽이다 보니까 아트 분야의 지망생인지 기획 분야의 지망생인지 성격이 명확히 잡혀 있지 않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솔직히 면접장에 가서도 완전히 커버를 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대신에 제가 회사에 들어가서 협업을 잘 할 수 있다는 점과 데이터 쪽에 익숙하다는 점을 어필했습니다.


본인과 같은 게임기획자를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기획자가 다른 여러 사람들과 일을 같이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다른 사람이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의 보조를 못 맞춰줘서 자기 자신한테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어요. 자기 자신에게 불만족스러운 경우는 본인이 노력을 해야 되는 거고 다른 사람이 못 맞춰주는 경우는 약간 냉정하게 생각을 해야 됐던 것 같아요. ‘이 사람이 이 정도를 할 수 있으니까 이만큼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계획을 잡아야겠구나.’ 이렇게요. 포기를 하기 보다는 ‘아. 내가 저런 사람과도 일을 했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면 좀 마음이 편해질 거예요. 남에게는 부드럽게, 자기 자신에게는 냉정하게 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우울해하거나 짜증내지 말고 스트레스를 풀 놀 거리나 취미 같은 것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게임을 해요. 사실 최고의 취미죠. 제가 해야 되는 일과도 관련이 있고 제 지식도 늘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의 목표
일단은 지금 회사에서 타이틀 게임을 한, 두 개 정도 빠르게 출시해보는 게 목표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최고의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웃음) 지금은 회사에서 기획 문서를 빠르게 만드는 걸 요구하다 보니, 이미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생겼는데요. 대신에 수식이나 합리적인 글에 집중하게 되는데 저는 그래픽 쪽은 포기를 한 번 했었잖아요. 나중에는 이미지로 한 번에 휙 보여줄 수 있는 툴 같은 것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그래서 프로그래밍도 배우고 싶습니다. 현재 DB를 만지면서 느낀 건 확실히 기획자로 일하면서 다른 파트에 모르는 게 있으면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교육을 진행한 정직한 교수님과 경일게임아카데미에게 하고 싶은 말
교수님은 저희를 사자 키우듯이 절벽에서 밀어가며 가르쳐 주셨는데, 결국에는 피가 되고 살이 돼서 취직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후배들에게도 이 방향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웃음) 경일게임아카데미는 되게 받은 게 많았던 곳 같아요. 책, 교안이 정말 좋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원장님이 주셨던 계란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사실 그 때 되게 배고팠는데 일용할 양식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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