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기수에게 하고 싶은 말
제가 완성된 기획자도 못 됬는데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게임 기획에 관심이 있으시면 재미는 있습니다. 혹시 국비지원이라 수업 내용이 부실하지 않을까 걱정하신다면 그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고 떠먹여주진 않습니다. 숟가락을 들 의지만 있다면 꽤 얻어갈 것이 많은 학원이라고 느꼈습니다.
최성락 교수님께
길게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라는 인간이 다루기 힘들고 튀어나온 사람인 걸 압니다. 그만큼 고민도 많으셨을 거 같고 힘드셨을 텐데 그부분에 대해 우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교수님께 많이 배워서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힘들었을지도 모를 과정이었는데 교수님이 제 담당이셔서 다행이었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