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서 기존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했고,
지금이라도 가능할까? 수백, 수천 번 스스로 되물어봤습니다.
고민 끝에, 게임 프로그래머의 꿈을 이뤄보자! 라며 시작하여 많은 학원을 알아봤지만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제 꿈도 돌고 돌아, 학원도 돌고 돌아 이 곳에 왔습니다.
비전공자여서 걱정도 많이 했고 취업에 실패하고 탈락하는 것이 내가 되지 않을까 불안했지만
다니다 보니 그런 불안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지금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물쩡 살아왔던 제 삶에서 가장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저 스스로에게도 잘했다는 칭찬을 하며 마무리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