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후기를 쓰다가 날려 먹어서 다시 씁니다...

 되게 길게 감정을 담아서 썼는데 날리니까 의욕이 떨어지네요ㅜㅜ 그래도 다시 한 번 힘 내서 써보겠습니다!

 코로나가 극성이던 3월에 시작하여 여전히 극성인 10월에 강좌의 마지막을 보냅니다.

 수료 예정 날보다 한 달 정도 미뤄진 10월 17일에 수료를 하게 되었지만 약 한 달의 공백 기간 동안에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그런 학원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던 경일 게임 아카데미는 첫 수업날 제 생각을 바꾸어 줬습니다.

 이 모든 건 저희 반 담당 교수님이셨던 김재연 교수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끌어주신 김재연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남은 동기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여러 번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학원의 분위기와 교수님이 지도에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극본을 쓰는 걸 전공으로 했지만 그만큼 두려움에 차있던 저는 게임 시나리오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격 상 점점 배울수록 두려움을 가졌겠지만 저는 오히려 교수님의 지도 끝에 마무리라는 걸 할 수 있게 되었고, 용기란 걸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만들어주신 교수님 덕분에 저희는 잘 정리 된 길에 첫 걸음을 디딜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컨텐츠, 시스템, 시나리오, QA, PM 등 많은 직군을 학생들이 꿈 꾸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의 지도는 끝까지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이 학원을 고민하는 분들이 꼭 보셨으면 하는 말은 이것입니다.

1. 이 학원엔 취성패 담당 상담사도 신기해 할 정도로 끝까지 케어해주시는 교수님이 계십니다.(제 경우엔 김재연 교수님입니다.)

2. 게임에 대한 꿈을 꾸고 열정을 가진 이들이 모여 함께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는 동기들이 있습니다.(저희 기수는 진짜 분위기가 짱이었습니다!)

3. 취업 후에도 끝까지 공부할 수 있는(+해야만 하는) 좋은 교안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꼭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점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육 과정에 있어서 단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과제가 죽을 만큼 많았던 것? 하지만 이 과제가 결국 우리의 포트폴리오가 되고, 이후 저희에게 좋은 경험 및 공부가 되었기 때문에 단점보단 장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비 온 뒤 땅이 굳는다 했습니다. 힘든 일들이 있었던 만큼 우리는 결국 많은 걸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과정 중 분명 포기하고 싶은 때가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 보세요. 여러분도 그럴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김재연 교수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교수님 괴롭혀서 좋은 회사에 원하는 직군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포기 하지 않고 따라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