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회과학부 관련 졸업한 비전공자입니다. 게임 기획 분야에 대해 거의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수업을 수강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수료날이 되었네요.
학원을 오기 전, 게임 기획 분야에 대해, 혹은 학원 수강에 대해 정보를 찾고 계시는 지망생 분들을 위해
게임 분야에 대해 정보가 전무했던 초보자인 제가 6개월 간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자면
1.
학원에서는 게임에 대해, 게임 기획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및 이론 수업부터 이론을 적용한 과제 및 실습의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쌓이는 과제의 양은 상당하지만 그 양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그 과정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고와 고을 가지고 기획을 끄적여보느냐, 인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양도 양이지만, 그 과제에 얼마나 자신의 사고를 일목요연하게 ㄷ
2. 만난 사람들과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쌓으세요.
저는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교수님의 지도도 있지만(정원 교수님 쌀람합니다.), 같은 기수 친구들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친구들 덕분에 게임 트랜드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정보, 플레이, 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도 많이 공유할 수 있었고, 친구들을 통해 동기부여를 얻기도, 줄 수도 있습니다. 같은 공부를 하는 기수분들은 여러분의 좋은 경쟁자이자 여러분의 좋은 사수가 될 것입니다.
3.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세요.
지나고 나니 6개월은 몹시 찰나의 시간이었지만, 중간 중간 과제에, 팀 프로젝트에 지쳐 초반에 열정이 넘치던 초심과는 점점 멀어지는 시간이 오기도 했습니다. 저의 경우, 네코랜드 툴을 다루는 장기 프로젝트 때 한번 크게 왔었는데, 중요한 것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을 남겨두는 것인 것 같습니다. 공부에 몰입하는 시간 외에도 자신을 잘 달랠 수 있는 시간과 노력도 필요합니다.
4. 과제는 완성해서 가져갈 생각 마시고 의문이 들 때, 방향을 잘 모를 때 마다 가져가서 교수님을 괴롭히세요.
여러분이 쓴 기획서나 분석서 등의 과제는 롤백 될 가능성이 몹시 높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디벨롭하여 시간을 낭비하는 것 보다는 질문과 피드백을 받아 수정 또 수정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