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후기를 쓰라고 합니다
음... 우선 기획자는 게임을 하는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생각하는 방식도, 생각하는 과정도 결과도 많이 달라요.
단순히 한 가지나 두가지 정도의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서 기획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힘드실 겁니다.
다양한 고전 게임, 스팀에 있는 여러가지 패키지 게임 등등 최소 10개 이상은 충분히 해보셔야 많이 도움이 될 거에요
물론 운이 좋다면 자신이 원하는 장르만 골라서 관련된 직장으로 금방 취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한다면 기획자로서 발전이 없겠죠
결국 모든 게임은 서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으니까요
학원은 재밌었습니다.
기획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기획을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기획맞춤형이다보니 9개월이라는 오랜 시간이 들었지만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 참고로 주변에 점심 메뉴가 한정되어있으니 배달해드시면 좋을거에요
저희는 코로나로 인해서 제한이 되었지만 여러분은 아마 맛있는거 많이 드실 수 있을거에요
무엇보다 많이 얻어 가는건 동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게임업계에 나가게 된다면 결국 동기들이 인맥이고, 재산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주변에 있는 동기들에게 잘해주시면 좋겠네요.
험담하거나 욕하거나 하지 마시고 잘 지내세요.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