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획자가 되고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비교해 보다가 경일 게임 아카데미가 빡세다는 말을 듣고 바로 수강을 결심했습니다.
초반에는 들었던 것 만큼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과정을 진행하다 보면 내가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인지, 25살인지 헷갈릴 정도로 힘듭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교수님들께서 개인 시간까지 내어주시며 정말 꼼꼼히 챙겨주십니다.
수업을 들으며 과정을 진행하다 보면, 전에는 뇌 빼고 게임만 하던 사람이 이것저것 생각해보며 게임을 뜯어보고 분석해보려는 노력을 하게 되고, 기획자의 눈을 가지게 됩니다.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 작성 때문에 밤을 새는 날도 많았지만 훌륭한 교수님들, 그리고 좋은 동기들과 좋아하는 게임 기획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6개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