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를 하며 간단한 후기 남깁니다.

혹시 이곳에 오기 전 보게 되실 분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느낀점과 팁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먼저 학원에 대해 궁금하시겠죠.

깔끔하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교수님들의 강의와 경험해보고자 했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기획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취업 준비를 하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개발 프로젝트 경험 부분은 학원에서 충분히 할 수 있으며, 이 부분은 추후 포트폴리오로도 작성 가능 할 수준으로 확실하게 진행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학원을 오기 전 팁을 드리자면, 기획자라는 직업에도 여러 직군이 있습니다. 어떤 직군의 일을 하고자 할지 어느정도 정해두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크게 시스템, 컨텐츠 기획자로 나뉘고, 이중에서도 밸런스, 레벨, UI, 시나리오 등 여러 분야로 나뉩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학원을 다니는 만큼 원하는 포인트에 더 확실히 배우기 위해 직군을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확실히 정하지 못하겠더라도 자신만의 취향대로 어느정도 우선 순위를 정해두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를 하며 느낀점 몇 가지 적습니다.

먼저 학원에서 한 모든 것을 착실히 기록하세요. 물론 이 부분은 학원 과정 중에도 교수님의 지도 하에 이뤄지겠지만, 교안, 필기, 과제를 포함해 프로젝트의 회의록, 기획서, 수집한 자료 등 모든것을 모으고 문서화 하면 좋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에서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줘요.

추가적으로 항상 게임잡과 같은 채용 사이트의 공고들을 살펴보세요. 채용 공고에는 해당 직무에서 원하는 능력, 인재상을 내포한 다양한 내용들이 들어있어요. 자신이 정한 직무가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에 대해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하며 느낀 바는 많지만 이만 줄입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던 안보던 학원에 들어와 취업전선에 뛰어들 모두를 응원하고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한마디 남깁니다.

힘든 상황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수님, 그리고 바쁜 와중에 열심히 강의해주신 원장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