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개월 동안 경일의 게임기획 과정을 수료하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적겠습니다.

우선 단기간에 이 정도로 많은 활동 경력과 기획 관련 정보를 채울 수 있는 아카데미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오자마자 보드게임, 자리 좀 잡으니 네코랜드, 수료 전 마지막으로 유니티 총 3가지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실제로 여러분들이 직접 게임 개발에 참여하면 대략적으로 아 게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구나 구체화가 되실겁니다.

저는 이곳에 오기 전 노력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아카데미에 입학했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배우고 싶었기에

대형 프로젝트 중 2개의 PD를 맡았었고, 이는 본 아카데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회사에 가서 저희가

실제로 PD까지 갈 수 있을까요? 많은 인원은 아닐 겁니다. 겁내지 마시고, 아카데미에서 본인이 무엇이든지 도전하는 용기와

배우려는 자세를 꼭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특히 제가 들었던 과정 중 담임 교수였던 "최성락" 교수님은 정말 열정있고 열려있는 교수님 이십니다. 아부하는 게 아니라 저는 실제로 약 4월쯤 아카데미에 입학한 지 한 달이 되었을 때 입영 통지서가 비교적 최근 날자로 날아왔었습니다. 하지만 고민 끝에 이를 연기하고, 이곳에서 수업을 끝까지 듣는 게 더 좋겠다는 판단하에 현재 수료까지 달려왔습니다. 

뒤돌아서 보면 이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져갈 수 있는 모든 건 당신의 노력에 따라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