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게임아카데미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내가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상담을 받기 전까지는 회의적이었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학원의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개발자가 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갖고, 서울살이를 결심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으나, 교수님의 수업방식은 제가 C언어에 대해 이해할 때까지 기다려주셨고, 제가 이해하고 활용할 때까지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포기할 수 없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교수님의 말씀 중 하나인 "학생이 포기하지 않으면 나도 포기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이 말을 굳게 믿고 저 또한 포기하지 않고 수업에 열심히 임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사람인지라 한번씩 나태해질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은 스스로 의지를 다잡고, 힘들 때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쉴때 쉬고, 쉰 후에는 다시 한번 힘을 냈습니다.

두 번째는 학원 내에서 좋은 동기들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좋은 동기들과 생활을 하다보면 서로 의지하게 되고, 힘들 때 포기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도 동기들과 교수님을 생각하면 그런 마음이 쏙 들어가고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공간에서는 좋은 시너지가 나게 됩니다. 다만 여러분 또한,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을 한다면,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저희 반의 경우 점심시간이 40분이라는 점이 아쉬웠는데, 다른 반은 1시간이더라구요. 이거는 운이 작용할 듯 합니다. 그래도 주변에 맛있는 백반집 많으니 식사는 문제 없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저희 반은 임용규 교수님과 조한별 교수님께서 반을 맡아주셨는데, 스타일은 다르시지만 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무한한 애정으로 가르쳐주시는 모든 것들은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개발을 하면서도 계속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둥이 되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후기를 보고 경일게임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싶은 마음이 드는 후배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아카데미에서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길을 열어주시고 넓혀주십니다. 그 점을 꼭 잊지 말고 힘들더라도 의지를 다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