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기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과정을 찾다가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런 정보들이 전혀 없어서 상담을 받고, 괜찮겠다 싶어서 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과정이 시작된 후, 매우 정신없는 하루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자무식 비전공자에게 정해진 시간내에 많은 공부를 시키는 과정이다 보니, 따라가는 것도 벅찼습니다. 확실한 것은 본인의 의지가 없다면 과정을 듣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일 것입니다. 누군가 지식을 입에 떠먹여 주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교수님의 수업을 따라가고, 모르는 것은 묻고, 예,복습을 하는 사람만이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러다보니 어느새 프로젝트를 하나씩 완성시키고, 기업 협약 프로젝트도 마치고, 수료까지 했던 8개월이었습니다.
수료를 하는 날은 진짜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잘 나지 않네요. 학원을 다니다가, 아무래도 수강생이나 과정 자체가 저희 반만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다른 반의 일로 저희가 피해를 보는 일도 있었습니다. 혹은 같은 반의 누군가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었구요. 하지만,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있으면 나쁜 영향을 끼치는 사람도 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하는 것은 열심히 하고 내가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저희를 가르쳐주신 교수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잘 이해하지 못해 답답한 부분도 많았을텐데, 교수님들 덕에 프로그래머를 꿈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프로그래밍 부모님!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을 꿈꾸는 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열심히 할 각오는 무조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한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는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아무쪼록 모든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고, 배우려는 마음만 있다면 경일 게임 아카데미는 좋은 선택일 것이다라는 말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