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많이 아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치료를 받던 저는, 즐겨하던 게임 후속작 개발 발표가 너무 오랫동안 없어서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냥 내가 만들어 버리자."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직업을 바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업을 바꿀 결심을 한 후, 다른 여러 학원들에 직접 가서 상담을 받았고 그 중 경일게임 아카데미가 가장 저에게 맞는 것 같아서 수강 신청하고 지금 이렇게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정말 좋은 교수님과 수강생들을 만나서 즐겁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몸이나 정신이 정말 힘든 때도 있었지만,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하루 9시간씩 지내다 보니 엄청 친해지고, 소중한 인연이 되어 서로 으쌰으쌰하며 버틴 것 같습니다.

종강식을 하며 느낀 점은 좀 더 열심히,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 아쉽고, 많이 친해지고 정 가는 사람들과 이제 자주 못 보게 되니까 엄청 아쉽습니다.

저희 기수를 맡아주신 김진황 교수님, 최선문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개인 시간도 할애하셔서 저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 걱정거리 및 고민에 대한 상담도 흔쾌히 받아주시고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이 후기를 보시는, 경일게임 아카데미에 다녀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비전공자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직업을 바꿀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독하게 마음 먹으시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 이상으로 개인 시간을 많이 할애하셔야 합니다. 잠 줄이고, 노는 시간 줄여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건강도 챙기면서요!!!

정리해서, 참 보람찬 2022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될 소중한 인연들도 많이 만들었고, 인생의 큰 갈림길에서 하나의 길을 선택한 후, 나아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고 경일게임 아카데미에 다니시게 되신 분들도 좋은 인연들을 만나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사는 인생, 다들 파이팅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