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4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관련 학과의 학교를 졸업하고 공익 복무를 마친 후,
혼자서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하지만 한계를 느끼면서도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취업패키지를
진행하다 경일 학원을 알게 되어 다시 공부하고 이렇게
취업까지 하게 된 것이죠.
2.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회사에서 현재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우선 첫 날은 개발중인 게임에 대한 파악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바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하는 업무는 개발중인 게임의 레벨 디자인과
모드에 대한 설정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3. 경일직업능력개발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처음 질문에 답 한 것처럼 제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게 되어, 그것을 극복하고
기회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4. 게임 기획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게임이라는 것 자체에는 초등학생 때의 일이었지만,
게임 기획에 대한 관심은 고등학교 3학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던 때였습니다.가장 하고 싶고, 일을 맡았을 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일. 그 중간을 찾아보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5. 취업 준비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조급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주위에서는
게임 업계가 아니더라도 일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또, 학원에서 하나씩 취업을 하기
시작하니 제가 부족해서 취업이 안 되는 것인가..
하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6. 첫 월급 받으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받은 배려들을 돌려주고 싶습니다. 함께 학원에서
배우고 했던 친구들은 정말 좋은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기운내, 힘내자라는 말부터 음료수를 챙겨주기까지 하고,
돈이 없어 굶었더니 밥까지 사주고 그런 배려들에 감동었습니다.
그렇기에 받은 배려들을 어떻게든 돌려주고 싶습니다.
그게 밥이든 선물이든 술이든 뭐든간에요.
7. 게임 기획자로 일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학원과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글과 숫자, 툴을 잘 사용한다고 해서
익힐 수 없던 것이요.개념 그 자체 말입니다.
왜 그것이 재밌고, 왜 그렇게 진행되고, 왜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여러가지 다른 것들도 있겠지만
우선은 개념이 중요하다고 느껴졌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념 그 자체를 끌어 올려야지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앞으로 어떤 게임 기획자(QA,운영,사업PM)가 되고 싶나요?
현재 레벨 디자인과 모드 설정의 업무를 맡고 있지만
욕심이 생겼습니다. 시스템, 밸런스, 컨텐츠 등
다른 쪽의 업무도 말이죠.기획에 대한 모든 것을 익혀서,
다른 사람이 생각해도 아! 저 사람이라면 정말 같이 일
해보고 싶다!라고 느껴지는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9. 교육을 진행한 교수님과 학교에 하고 싶은 말은?
교수님들께서는 진정으로 가르침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아, 이 분들께서는 게임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러시는 것인가?! 하고요.그렇게 생각되는 정도로
좋은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또, 학원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저 이후의
학원생들을 위해 자판기 관리와
콜라의 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0. 이후 과정을 진행할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아직도 배울 점이 많다고 느껴지는 저로서는 뭔가
조언을 하기는 어렵습니다.다만, 전 질문에 답한 것처럼
기획에 대한 개념을 탄탄히 하는 것이 좋은 기획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단순히 게임을
많이 하고, 좋아하는 것보다는 왜? 무엇 때문에?와 같이
이유를 파고들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되겠네요.
또, 커뮤니케이션의 스킬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다른 팀이나 팀원간의 교류가 많아야 하는
일이다 보니커뮤지케이션의 중요성이 크다고 느껴집니다.
일방적인 의사소통이 아닌 양방향 또는 더 크게 파동형의
의사소통이 되는 길을 많이 고민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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