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같이 협업을 진행했던 킹오브파이터 모작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남들과 하는 협업이었고 남들에게 자신을 맞추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왔으나,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게임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가 있는 협업이었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다들 열정적으로 개발에 참여해주어서 짧은 시간에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