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전체 과정 중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학원에 찾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코드한번 쳐본 적 없는 내가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인간관계는 괜찮을지 등이요. 결론적으론 괜찮았습니다.
먼저 수업 과정이 쉽다는건 아닙니다. 특히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수업을 듣는 대부분이 이런 경험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거나, 혹은 수업 시작 후 따라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해하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우겨넣다 보면 어느순간 이해가 자신을 따라잡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오셨으면 합니다.
인간관계 역시 맺기 쉬운 편 입니다. 나이대가 20~30대로 다양한 편이고 관심사와 상황등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섞이기 쉽습니다.
단점으론 시설입니다. 다행히 컴퓨터는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그 외 학원을 찾아다닐때 많은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게 강사임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프로그래밍을 지원하고 강사분 성함이 오준환이면 걱정말고 오시면 됩니다.
난이도가 있지만 그만큼 강의 퀄리티는 최고인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