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없이 하고자하는 열의만으로 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모든게 낯설었고 손에 놓았던 공부를 다시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꿈꾸던 프로그래머가 되기위해 매일 4시간씩 자면서 공부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도 계속 남아서 과제를 숙달했고, 수업을 복습하면서 제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내 방식이 옳은지 수없이 흔들렸고 포기하고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너는 틀리지않았다. 지금 공부하는 것들이 다 나중엔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응원해주셨던 조한별 교수님과 힘들 때 도움을 줬던 동기들이 저의 곁에 있었고 그 결과 회사에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내 인생의 처음 가는 길은 가시밭길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인내심과 하고싶은 일에 대한 열망이 그정도밖에 안되나요? 두려워서 포기할 것 같으면 시도하지마십시오. 새로운 길을 걷는다는건 그만큼 용기있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도한다면 끝까지 노력하십시오. 노력했는데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을 되돌아보십시오. 정말 노력했는지 말입니다. 저는 7개월간의 과정 중 정말 노력했다고 생각하고, 그 결과를 보답받았습니다. 정말 노력한다면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가르침을 주셨던 조한별 교수님!
무지몽매했던 저를 프로그래머의 길에 안착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7개월간의 수업은 잊지못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