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기획자가 되어 보겠다고 당당하게 지원하고 왔습니다. 근데 기획자의 필수 요소인 PPT, Excel , Word를 하나도 다룰 줄 몰랐던 저를 사람으로 만들 수 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욕심도 있어서 PD를 두 번이나 했는데 자신의 게임을 만들 수 있었던 재미있는 기회였고 앞으로 귀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엄청나게 바쁩니다. 원래 게임 5개 넘게 돌리고 있었는데 여기 다니고 1개도 유지하기 힘들었습니다. 혹시 게임 배우는 곳이니 하루 종일 게임만 한다고 생각한다면 진짜 후회합니다. 마지막으로 김두년 교수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자주 만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