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를 보실 분들이 어떤 분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목적이든 게임을 만들고 싶은 분들이 이 강의를 보려고 오실겁니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오시면 정말 아무것도 안되실겁니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가 어떤 능력이 있는지, 스스로가 어떤 마음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싶은지 고민해보세요. 당신이 난 아무것도 모르겠고 일단 배워보고 싶어 정도의 수준이면 누구나 당신을 대체할 수 있는 아무나가 되실겁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능력을 발휘해보고, 스스로의 열정을 태워보실 분들만 오세요. 당신이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게임 제작을, 기획을 위해 나아가실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학원은 문을 열어줄겁니다. 그리고 수강까지 아주 조금이라도 시간이 남았다면, 스스로의 길을 되돌아보세요. 지금까지 인생에서 어떤 과정을 겪었고, 어떤 교육을 받았고, 어떤 강점이 있는지를 생각하고, 적어보세요. 스스로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게임 기획에 당신의 생각이 담길 수 있을겁니다. 김두년 교수님, 감사히 잘 배웠습니다. 제가 항상 잘 배우고 있다고 말해온 것은, 제가 체득할 수 있는 지식을 쌓았음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교수님께선 한시도 부족하지 않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남은 것은 제가 잘 흡수하고, 체득해야 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교수님의 좋은 강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