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만, 취업을 한다는 건 혼자 일하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결국 협업을 해야 됩니다. 서로의 입장도 생각해보고 소통도 하고 팀을 더 잘 굴러가게 노력과 고민도 해야 합니다. 먼저 말 꺼내기 번거로워서, 괜히 문제를 들추고 싶지 않아서, 묵묵히 있다간 팀이 터질 거에요. 다투기도 하고 협의도 보고, 6개월 동안 4번의 큰 프로젝트(+알파...)라는 실전 압축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로젝트 때 망해가지고 '그 프로젝트 동안 얻은 게 뭐지...' 싶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망치고 다음 미니 프로젝트를 할 때는 빠지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래도 교수님의 권유로 한번 해보고, 의외로 프로젝트가 잘 풀려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중간중간 어려울 때가 있어도 낙담하지 말고 꾸준히 해보세요. 담임교수님께 한마디 첫 담당이신 교수님이라 솔직히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고 끝까지 이끌어준 고마운 분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