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은 전문성을 기르고 증명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분들은 언제나,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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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게임아카데미에서 6개월간 게임 기획 전문 과정을 공부하면서
기획이란 단어 앞에 '게임' 기획을 붙일 수 있을 만큼의 공부를 하였고
'게임'이라는 단어 뒤에 '시스템'과 '콘텐츠' 중 무엇을 붙어야 할까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일반 기획에서 나아가 게임기획에 대한 전문성을 쌓을 수 있었고
그에 맞는 프로젝트들을 통해 배운 것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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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6개월 과정 동안 스스로 제일 많이 질문한 것은
'정말 내가 기획을 하고 싶은 걸까?'입니다.
만만해 보이는 것이 기획이지만,
그 만큼 경쟁률이 높고 그 사이에서 돋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언제 시작하는 것은 자유지만, 지금도 다른 게임 기획 지원자 분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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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33기를 맡아주신 김두년 교수님,
무사히 교수님의 첫 제자가 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교수님의 교육방침을 제가 잘 따랐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덕분에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