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일게임아카데미에 오기 전부터 게임 관련 직종을 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게임 관련 직종에 취업하는 방법을 몰랐고, 그렇기에 선뜻 도전할 수 없어 꿈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국비 지원을 이용할 방법을 찾아보다 경일게임아카데미를 알게 되었고, 저는 다시 제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기획 과정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경일의 수업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전반적인 게임에 관한 기획은 물론이며, 다양한 실습과 팀 프로젝트 등의 경일만의 커리큘럼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과정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이전처럼 자고 싶을 때 잘 수도 없고, 한 번 과제가 밀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쌓여가는 것을 직접 체험하니 눈앞이 깜깜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들을 통해 저는 한층 더 성장하였다 생각합니다. 만약 경일에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매일 같이 늦잠자고, 쉬고 싶을 땐 쉬고, 이런저런 핑계를 들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게임 업계에 취업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다면 경일에 도전해 보세요. 다만,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오시면 안됩니다. 정말 힘든 과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과정 중 힘들어서 중탈 하는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게임에 관한 열정이 있다면 꼭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 그리고 노트북은 들고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학원 컴퓨터도 괜찮기는 한데 이런저런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진태 교수님
교수님께는 어떠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교수님의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 주시면서 까지 저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꼭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