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게임업계에 취직하고 싶다' 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도, 하는 방법도 몰랐기에 시작하는 방법도 몰라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경일게임아카데미라는 교육기관을 알게 되었고, 상담 후 기획 과정에 등록하고 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힘들었고,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다는 것은 큰 벽에 가로 막혀 벽을 느낀 다거나, 사전 지식의 부족을 통감하는 종류의 어려움이 아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문서로서, 모든 사람이 다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구나" 같은 종류의 어려움이었습니다. 어려운 과정이지만 어디를 가야 할 지 모르는 막막하기만 했던 과정은 아니었습니다. 필요한 것들은 학원에서 다 가르쳐 주셨으니까요. 저는 안개 속을 헤매다 이제 기획자가 되기 위한 계단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경일게임아카데미는 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에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진태 교수님께 지금까지 기획 34기를 전담하여 쉼 없이 노력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