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벅찹니다.

저의 20년간의 게이머 생활과 비전공자로서 과정을 수료하며 느낀 점을 말하고자 합니다.

뛰어난 동기들과 인자한 교수님.

게임에 대한 열정, 열망, 열의로 뭉친 40기.

주위에서 볼 수 없던 특별한 준거집단을 경일게임 아카데미를 통해 알아갑니다.


프로그래밍을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이렇게 단기간에 실력이 상승하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경일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게임플밍 40기 동기와 고동원 교수님이 없었다면, 약 5개월 간 이렇게 온전히 프로그래밍 공부에 집중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취업시즌.

갑작스레 고장난 에어컨으로 인해, 학생들을 생각하며 손을 번쩍 들어 에어컨의 뜨거운 바람을 막고,

에어컨을 고치기 위해 동분서주 백방으로 노력하시던 교수님의 뒷모습이 떠오릅니다.

교수님 덕분에 금세 에어컨이 고쳐지고 울컥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플밍 40기 언제 밥 한 번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