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게임 개발을 배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수강 기간을 거쳐 수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학원에 오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서 게임 개발도 재밌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접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발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게임 개발에 있어서 수많은 예외 처리가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절대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게임 개발자라는 길을 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정적인 얘기를 앞서 말씀드렸지만, 정말 게임 개발자로서의 길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경일게임아카데미 정말 적극 추천드립니다.
5개월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 동안 C#부터 Unity까지 알차디 알찬 것들을 꽉꽉 눌러담은 과정을 배워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의지력이 좀 약한 편이다 싶으면 지원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실제 이 학원에 다녔던 수강생으로서 학원의 단점이 있다면 말씀드리고 싶은데 저로서는 직접 느꼈던 단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과정에 착실하게 임하다 보면 어느새 취업 성공의 길로 접어든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게임 개발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의 앞 길을 응원합니다!

To. 고동원 교수님
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업 준비하실 때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던 모습 정말 좋았고, 실제 수업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하라는 것만 하다 보니 어느새 취업을 성공하게 되었는데 월급 받으면 술 한 잔 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다시 뵐 것 같지만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