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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아카데미

  • 고용노동부 지정 5년 우수훈련기관
  • 직업능력의 달 국무총리상 수상
  • 대한민국 브랜드파워대상 게임부문 대상
  • 대한민국 No.1 교육 부문 대상

게임 개발자를 향한 첫 메인 퀘스트 성공적으로 완료!

  • 플밍41기 김경민
  • 2024.02.06
  • 조회수 1771
20대 내내 게임 개발자에 대한 꿈이 있었지만 시간과 돈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자꾸 타협하고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30대가 되었고 처음에는 잘 배워보고자 유료 학원을 가려고 하였는데 기초도 없던 저에게는 수업 내용이 너무 어려웠고 돈도 부담이 되어 수강 철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만약 배워 보고 내 적성에 맞지 않더라도 국비 지원으로 배운 것이니 덜 아까울거라는 마음과 기초부터 잘 알려준다는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경일게임아카데미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첫 OT날.
삐까뻔쩍하고 화려한 강의실은 아니었지만 학창 시절에 쓰던 아담의 느낌의 강의실이었고, 전공자들이 대부분이었던 타 학원과는 달리 여러 곳에서 온 원생들을 보며 다양한 삶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고 이들이 모여서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하여 결과물을 낼지 흥미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 등원 날 서로 어색해하며 우물 쭈물 자리에 앉았던 그 모습이 생생합니다.

강의가 시작되고 나서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열정적으로 알려주시고 ppt로 끙끙대며 도형까지 그려가며 스택 영역을 시각 자료로 만들 이해 시키려하시는 임용규쌤을 보고 저는 참 선생을 만났구나 느꼈습니다. 용규쌤의 모든 강의는 저의 눈을 빛나게 하기에 충분하였고 제 마음속에 게임 개발자로서의 꿈을 키우기 딱 맞는 양분이 었습니다.

end1을 적으며 고개를 갸우뚱하던 저에서 1이 아니라 l이라고 알려주었던 왼쪽 짝궁 ㅈㅇ이 주석을 가득히 적어 초록색 화면을 만들고 있던 귀여운 오른쪽 짝궁 ㅅㅁ.
조용히 내성적으로 학원 다니려고 했던 저의 다짐과는 달리 학원의 다정한 분위기로 인해 모두들 금방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반은 어느 반보다 친하고 분위기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이었습니다. 경쟁구도 보단 상부상조 구도가 되어 서로서로 알려주고 좋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해주고 다른팀 프로젝트라도 선뜻하서서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반이 되었습니다.

다음 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