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솔직한 감정
하던 직종을 그만두고 방황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무작정 시작한 게임 기획 과정.
실제로 25년 살면서 ppt, 엑셀 처음 사용해봤을 정도로 컴맹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도 과정 커리큘럼에 있는 프로젝트의 PD도 해보고, 실제로 현재 반에서 첫번째로 취업했습니다. 결국 본인이 절실하면 못할거 없습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게임 플레이하는게 좋아서, 할만해보여서 라는 생각으로 도전하는거라면 다시 한번 고민해보세요.
9개월 과정 + 취업될 때까지의 시간동안 오로지 게임 기획 수업과 공부에만 투자해야 뒤쳐지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최성락 교수님은 수업을 알려주시면서 절대로 학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교수님과 과정을 믿고 열심히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저도 끝까지 왔습니다. 절대 먼저 겁먹을 필요 없고, 과정을 함께 하는 다른 사람을 보면서 부러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회에서 어떤 경력이 있든 결국 여기서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기에 자신의 페이스로 멈추지만 말고 달리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몸소 느끼면서 작성하는 팁
1. 본인이 MS 오피스(특히 ppt) 못 다루면, 연습하세요. 고생합니다
2. 게임 기획 과정이라고 게임만 플레이하면서 시간 버리지 마세요. 그 시간동안 수업 내용 복습하는게 이득입니다.
3. 프로젝트 PD 할 사람 지원 받으면 손부터 들고 생각하세요. 이력서 쓸 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컴맹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게임 기획자으로 취업까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성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