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마음으로 학원을 찾아왔던 저의 모습은 어느덧 9개월 전의 제가 되어버렸네요.
유수와 같은 시간이 지나버리니 아쉬움도 많고 찝찝했던 것들도 남아 버렸지만,
과거의 저보다 좀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확실합니다.
이곳을 찾아오고 수업을 들으실 분들도 말 못할 고민들 한가득 짊어지고 계실 겁니다.
예상한 것보다 좁고 낡은 시설들이 여러분을 힘들게 할지도 모르지만
수업, 팀 작업, 기업 협약 등 굵직굵직한 시간 열심히 보내다 보면
통근 시간, 수업 기간, 그리고 설명 못할 여러 가지 부담감들도 어느 순간 무뎌지리라 생각합니다.
게임 기획에 대한 막연한 접근보다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게 만들어 주신, 앞으로 더 도전할 열정을 만들어 주신 최지웅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