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게임 기획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없던 그 상황 속 저는 저에게 구원이 될 경일 게임 아카데미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우연과 우연이 연속되면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던 디자인 업무를 때려치고, 과거의 꿈을 되새기는 과정에 게임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린 점.
수 많은 후보 중에 훌륭한 커리큘럼과 학원비 지원이라는 정책이 있다는 점. 그리고 마침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점!
경일 게임아카데미 통학거리는 왕복 4시간.
그럼에도 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수료날 확신하게 됩니다.
기획의 기자도 몰랐던 저에게 다량의 기획서를 가독성 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여러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능력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또한 학우분들과 토론을 통해 설득하는 법, 그리고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교실이 지저분해 감기에 자주 걸렸지만
저는 커다란 능력들을 얻은 셈입니다.
그리고 저는 경일 게임아카데미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좋은 성적과 훌륭한 게임들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