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 들어오게 된 계기는 그렇게 거창한 계기가 있진 않았습니다
뭐 어떤 꿈이 있었고 어떤 경험들을 했었고...
이런거 다 제쳐두고 그냥 게임을 좋아했으니까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는 과정을 따라가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과제도 매일 나오고 프로젝트 할 때는 진짜 세상 힘들었습니다
매일 8~9시간은 잤었는데 학원 다니면서는 4시간밖에 못잤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집도 멀어서 학원까지 매일 왕복 4시간 걸렸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다가는 이거 중간에 나가 떨어지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하는거 진짜 제대로 해보자 하고 악착같이 했습니다
인생에서 이렇게 열심히 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해봤습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왔지만 정작 와서는 할 시간이 없어서 여러개 접었습니다 하하..
나름 열심히 다니다보니 벌써 7개월이 지났네요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정말 재밌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7개월...
제 인생에서 잊지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차 게임 업계에 길이 남을 사람이 되보겠습니다
다들 화이팅 하세요
그리고 저희 송승진 교수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현업자로 만날 일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