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9개월 반 과정, 정말 길었지만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웹 기초부터 블록체인까지, 세 명의 교수님들을 경험하면서 웹프로그래밍과 그 이상의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깨달음은, 오직 갈아넣는 시간과 꾸준함만이 길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하든 좌고우면하지 않고 정진한다면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제 시행착오로 조언을 몇 개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프론트엔드든 백엔드든 하나를 먼저 파서 자신감을 얻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한 번에 여러 개를 하다 보면 노스택같은 풀스택이 됩니다. 그리고 이론적 학습과 실제적 경험의 밸런스를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구현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정말 개발자가 되고 싶으시다면 취업까지 주식, 코인 차트는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로, 모든 것은 뿌린 만큼 거둡니다. 인생을 장부책이라고 생각한다면, 게으름 피운 만큼 반드시 대가를 지불하게 됩니다. 특히 새벽부터 밤까지 열려있는 자습실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해주신 학생 분들과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9개월 반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