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기획 6기 과정을 수료한 학생입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기획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획 프로세스의 각 단계를 세세하게 경험하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무적인 시각을 넓힐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론으로만 접했던 것들이 실무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감하면서, 단순히 '아이디어'를 넘어 '실현 가능한 기획'을 구성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기획의 기초를 배우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커리큘럼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현실적인 피드백을 아낌없이 주신 덕분에, 매 수업마다 깨달음을 얻고 점점 성장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창작 게임을 구상하며 챕터별 스토리와 난이도 조절에 집중했는데, 스테이지와 보스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조를 짜는 과정이 도전적이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거기에 공격스킬과 보조스킬을 조합해 상태 이상에 빠뜨리는 시스템을 추가해 전략 요소를 더해보니, 유저 입장에서의 게임 플레이를 깊이 고민하게 되더군요.
이 과정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이다 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 부분이 있을 때는 선생님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피드백을 받고, 이를 통해 수정하고 발전시키며 더 좋은 기획을 만들어 나가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수료하며 무엇보다도 최지웅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단순히 강의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성장과정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진정성 있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어떤 질문이든 성심껏 답변해 주시고, 때로는 격려의 말 한마디로 큰 용기를 주셔서 늘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희의 프로젝트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아 지켜봐 주신 덕분에, 수료 이후에도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지웅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가르쳐 주신 것들 잊지 않고 게임 기획자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