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장을 알아보며 내가 원하는 일이 정말로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항상 취업에 관해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면 어떤 직종인가를 따지기 보다, 해당 직종의 비전은 어떠한가? 회사 복지는 어떠나? 연봉이 얼마인가? 에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막상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보다 일을 통해서 얻는 결과물에 더 집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일이라는 것이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취업 시장에 발을 들이니 마음속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겨났습니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정말로 좋아하는 분야이면서 동시에 완전히 노베이스인 게임 기획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게임 기획에 대해 열심히 수소문한 끝에 경일 게임 아카데미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학원에서 상담을 받은 끝에 학원 등록을 결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낯설고 힘든 기획도 최지웅 교수님의 수업과 그에 맞는 실습, 옆에서 도와주는 동기들로 인해 적응을 할 수 있었고, 정말 쉽지 않았지만 살면서 이렇게까지 즐겁게 무언가에 몰입한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중한 8개월이었습니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8개월이라는 시간은 정말로 소중하면서 값진 시간이기에 학원에 등록하는 후배분들도 8개월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