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에 정답은 없다 얘들아" 학원에 가장 처음 배우고, 평생토록 잊혀지지 않을 한마디였습니다. 수많은 실패를 겪고, 오랜시간 방황하다, 결국 내가 가장 행복할 길을 찾아가자는 방향성으로 먼저 막연하게 찾아온 학원이었지만, 생각보다도 더욱 더 내가 가야할 길이라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8개월이었습니다. 기획 수업부터, 기업 협약 등등 여러가지를 배워왔고 당연 8개월 전보다 저는 게이머이기만 했던 과거에 비해 '기획자' 로서 어느정도 다가갔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 배움이 충분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그저 맨땅에 헤딩하고자 하는 마인드로 찾아왔던 순간보다는 그 이정표와 방향성이 확연히 세워진 지금, 제가 어떻게 이 길을 나아가야할지 더 이상 방황하지만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10년 후에도, 하루하루 이번 8개월간의 가르침을 결코 잊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저의 이정표, 저의 레퍼런스, 저의 롤모델이 되어 주신 학우 여러분들, 그리고 저의 영원한 지향점으로 존재하실 최지웅 교수님께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