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말 의미없는 토익시험과 취업준비에 찌들어 살던 백수 골방자취생이었던 저는 한때 꿈이었던 게임 기획자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경일직업능력개발원, 처음에는 기획자 과정을 수료하고 싶었으나 행정직원 분의
달콤한 말에 속아 통합반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저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이질감과 새로운 환경에 겁이 나긴 했지만 좋은 교수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무사히 10개월이라는 긴 기간의 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통합반을 수강하게 된 것이 저에게는
참 행운이었고 후회없는 기간이었습니다. 비전공자이기에 프로그래밍과 게임 기획 모두 어려워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도
등대와 같이 저를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겁내지 말고 경일 직업 능력 개발원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