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 년 전에 본격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시작해서 게임 경험이 많이 부족하여 학원 입학 자체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게린이인 저는 이 곳에 와서 7개월 간 교수님들의 진심 어린 지지와 밀도 있는 수업을 받으면서 조금은 게임 업계 종사자에 가까워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성인반 학원을 다녀보면 각자 자기 할 일이 바빠 각박하고 서로 도와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학원 보다는 학교를 한 번 더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다같이 윈윈할 수 있도록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는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해주십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실무적이고 실제 취업에 도움되는 수업 뿐만 아니라 원론적인 수업도 같이 해주셔서, 기본적으로 게임 기획자로서의 마인드를 잡아주시고 앞으로 내가 어떤 기획자가 될 수 있을지 사명감과 자부심을 심어주신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게 좋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본인이 의지만 있다면 요즘같이 내 자리 하나 찾기 어려운 세상에, 그 어려움에 비하면 짧게 느껴지는 7개월 만에 취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혼자 준비했다면 자괴감도 느끼고 많이 외로웠을 취업 준비를, 덕분에 외롭지 않고 덜 헤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이 수료일이고 아직 포트폴리오 형성이 덜 되어서 취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또 앞으로 해주실 가이드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