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 게임아카데미를 오기 전, 짧게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중도 탈퇴한 경험이 있습니다.
국비 학원은 대학처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에 비해 열정적으로 학생을 교육하지 않는다는 편견이 생길 즈음,
취업 준비 기간에 여백이 남는 게 싫어 필사적으로 수강 후기와 커리큘럼 등을 보고 찾은 곳이 경일게임아카데미였습니다.
이 곳에 수강 신청을 하기 전, 입학 상담을 하던 중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경일의 교수님들은 하나같이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열정이 뛰어나신 분들이고, 그만큼 학생들도 큰 각오가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 말입니다.
과정을 들으면서 저는 솔직히 그 정도로 큰 각오를 갖고 수업에 참여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힘들지 않은 선에서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휴식과 여가 생활을 완전히 놓아가며 프로그래밍에만 몰두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이제 와서는 기왕이면 조금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나 하는 약간의 후회도 남습니다.
어쨌든 과정은 끝났고, 취업을 위해 들어온 곳이니 취업까지 남은 시간 동안은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해볼까 합니다.
현재 저희가 수료한 메타버스 프로그래밍 1기 과정을 위해 열심히 달려주신 두 교수님은 정말 좋았습니다.
비전공자가 따라가기엔 매우!!! 높았던 배움의 벽을 수업시간 끝나고도 특강까지 진행해가며 떠먹여주셨던 최선문 교수님과,
종종 해이해지는 학생들의 기강을 잡아주시며 학생들의 고민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함께 고민해주시던 김진황 교수님.
두 분께 과정을 배운 게 행운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경일게임아카데미에서 훈련 과정에 참여하실 예비 학생 분들께,
일단 위의 두 교수님들은 절대 놓치지 마시고요..................... 저희는 이미 몇몇 분들의 자의와 완전한 타의로 놓쳐봤는데 어쨌든 최선을 다해 붙들고 계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 가르쳐주시는 교수님들과 돌이켜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노력을 가지고 각자 최선을 다한다면 아마 생각보다 더 높은 성취도로 과정을 수료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