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반년의 시간동안 하루하루가 뜻 깊은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사실 제 원래 성격은 뭔가를 끈기 있게 오래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뭔가에 흥미를 쉽게 가지지 않다 보니 쉽게 질리는 성격이었던 거죠. 그러다 보니 경일 게임 아카데미에 오기 전까지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그런 재미 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가 있었고 그 계기를 통해 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긴 이후 이곳에 찾아 왔을 때 부터 저의 인생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무언갈 끝까지 해내기도 했고 끝에 도착하였는데도 아직 시작할 때의 열정이 남아있는 것을 느낍니다.
경일 게임 아카데미에서의 시간은 하루하루가 새로운 배움의 연속입니다. 전일제라는 스케줄이 분명 힘이 들고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제가 몸소 겪어 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배우는 것이많았던 것 같고 끊임 없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획자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소양, 마음가짐 등 다른 곳에선 쉽게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소감문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아마 기획자를 꿈꾸는 분들이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다 보니 두서없이 글을 적기는 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꿈을 계속 믿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경일 게임 아카데미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