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인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게임 개발에 관심이 생겼고, 포트폴리오 때문에 이런저런 학원을 알아보던 중에 경일게임아카데미를 발견했습니다. 저에게는 전액 국비 지원 과정이라는 게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도 감수하고 이 학원을 선택했었습니다. 국비 학원 강사들은 건성으로 가르친다는 그런 흔한 인터넷 후기들 때문에 좀 걱정됐었는데, 경일아카데미에서 양호성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반년 동안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과제와 포트폴리오 준비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재미있고 유쾌한 동기들과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힘들 때마다 양쌤께서 격려해 주시고, 멘탈을 다잡게 해 주셔서 수료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님들도 친절하셔서 별다른 불편한 점 없이 원활하게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양쌤이랑 어색하게 상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어요. 양쌤과 모 매니저님께서 무슨 소리냐고 얼른 취업하라고 하셨지만, 정말 마음 같아서는 몇 달 더 다니고 싶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뿌듯한 5개월이었습니다. 내일부터 비콘 안 찍는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쓸쓸해요... (ㅠㅠ)

꼼꼼하게 이력서 및 기술문서를 봐 주시고, 수료 후에도 무료로 보충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등 이렇게까지 학원생들을 생각해 주는 학원은 찾아보기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민 중이라면 지금 당장 등록하세요!

그리고 플밍 21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른 현업에서 만나요!

양쌤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