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을 접하게 된 계기는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성장해가는 IT업계에 발들이고 싶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문과계열 비전공자이지만 상담을 하면서 충분히 배울 수 있다는 걸 듣고 수강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낯설었습니다. C++ 과목부터 배우게 되었는데
비전공이다 보니 언어를 사용하여 코드를 작성하여
그 결과가 나오는 과정이 이해가 잘 안됐습니다.
어떤 문법은 이해가 안될 뿐더러 복잡하기도 하고 사고의 과정이
이과생분들이랑은 달라 이해가 느린가 생각도 들며 솔직하게 이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첫 과목인 C++가르쳐주신 교수님이 신한영 교수님이었는데
이해가 느리고 어렵게 생각하다보니 교수님이 잘 도와 주셨고
주말에도 보충 수업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차근차근 배워가다 보니 점차 하나하나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완벽은 아니더라도 흐름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C#과 Unity를 이용해 게임을 만드는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C#은 C++과 비슷하기에 이것도 잘 이해 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Unity는 연계하여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라 코드를 통해
Unity에 나오는 결과가 신기하면서도 또 한번 더 낯설었습니다.
Unity와 C#은 임용규 교수님께 배우게 됐습니다.
임용규 교수님은 부족했던 저를 위해 같은 것이라도
예시를 준비해 오시면서까지 반복 또 반복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수료시점인 지금 완벽하진 않지만
처음에 포기할까 생각했던 그 마음가짐은 온전히 사라졌고
이제는 내 스스로의 결과물을 가지고 취업 해야겠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됐습니다.
4개월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고
어느새 수료하는 날이 됐습니다.
아직 취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학원에 나와 자습실에서
조금 더 결과물을 다듬고 취업을 성공하려 합니다.
저와 같은 비전공자 분들이 좌절하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개월 동안 교수님, 반 동료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