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개월 간의 교육 과정이 끝났습니다.
전공 과목도 아니었고 기초 지식 또한 없었습니다.
그래서 첫 수업 들어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주변에서, 인터넷에서 "국비 수업은 진도가 되게 빠르다, 어느 정도 기초가 있어야 한다,
아니면 수업 따라가기 힘들다"라고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걱정을 뒤로 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기초 지식이 없었으니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선생님께서 기본부터 잘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설명도 재밌게 하시고, 장난도 잘 치셔서 동기들끼리 금방 친해지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 하셨고,
동기들끼리 자체적으로 공부하게 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내셨습니다. 그 결과 동기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공부하고,
수업 후 스터디 활동 또한 활발해져 노력 할수록 더 성과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긴 수업 시간이 흥미로웠으며, 동기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고, 힘들어도 쓰러지지 않게 해주는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과목이니 다른 동기들보다 이해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선생님께서는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저처럼 비전공자로서 많은 학원들 중에서 고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 합니다.
저는 개인의 실력과, 노력도 중요하다 생각 하지만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과 주변 환경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렇기에 경일 게임 아카데미에서 양호성 선생님과 함께 한 수업은 저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