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년 국내에서 6개월 영업직을 했었습니다.

잦은 외근 속에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 해서 내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인지

그러던 도중 퇴근이 늦어져 집에 10시쯤 도착했을 때,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누르고 게임을 하려는 제 모습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게임업계에 취업해야 지금도 앞으로도 나에게 좋은 일이 아닐까하고.

그렇게 알아보던 도중 경일게임아카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강생 모집 마감 기간을 하루 남기고 신청하게 되어 부랴부랴 과정에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뒤돌아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면서 하루하루 그 날 작업물만을 생각하면서 지내다보니 어느 새 이렇게 흘러갔네요.

대학교 때부터 제가 해온 과제들은 모두 보존하고 있는 습관이 있어서 경일아카데미 과제도 저장하고 있는데

수업 첫 달에 한 과제와 6개월이 지나 취업을 하기 위해 만든 포트폴리오를 보니 격차가 엄청 났습니다.

이렇게 비교를 해보니 반 년 동안 내가 열심히 공부했고, 결과물에서 그 차이가 드러나는 것을 보니 절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일게임아카데미 기획 과정에 참여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저는 적극 추천입니다.

다만 오시기 전에 MS office 툴 다루는 공부를 해오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슨 기획서던 간에 툴을 잘 다루면 문서도 깔끔해지고 내용도 더 눈에 잘 들어오게 됩니다.

내용은 어떻게 해야 잘 쓸까 궁금하신 분들은 경일게임아카데미에서 배우시면 될 거 같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30기를 이끌어주신 정원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피드백을 받으러 가면, 항상 정답 대신 제가 먼저 생각하도록 유도해주신 교수님.

흔히 말하는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금방 취직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