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의 꿈을 가지고 컴공으로 대학을 갔지만... 막상 졸업하고 나니 게임 개발 지식은 거의 없다!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괜히 전공자라 C++ 같이 기초를 배우면서 시간을 날리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막상 수업을 들으면서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서 C++과 같은 언어를 배울 때에는 사실 기본적인 용도나 개념만 알려주고 과제를 통해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많은 내용을 단시간 내에 배우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왜 이렇게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와 같은 세세한 부분을

잡아주셔서 분명 배운 내용인데도 "아... 이래서 이렇구나!"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일정한 기간을 가지고 직접 진행하면서 기능들의 활용도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는 것도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취업을 준비하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열심히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많이 도와주십니다..ㅎㅎ

비전공자던 전공자든 고민이 된다면 한번 지원해보시면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넘모넘모 감사했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게 피드백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