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10기 주효원 학생

" 양쌤 덕분에 많은 걸 배웠고 이렇게 취업을 할 수 있게 감사합니다. 경일게임아카데미 감사합니다! "

홀로웍스에 취업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홀로웍스에 입사하게 된 게임 프로그래밍 10기 주효원입니다. 학교 다닐 때 전공은 ‘융합소프트웨어학과’ 였습니다. 그 때는 C언어, 자바 등 여러가지를 다뤘었는데, 솔직히 잘 못했어요. 여기 경일게임아카데미에 와서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홀로웍스 소개

홀로웍스는 VR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는 회산데, 현재 개발이사님은 의료 기기를 담당하고 계시고 저는 게임 쪽으로 가게 될 것 같아요. 복지는 일단 신입 기준에서 연봉이 엄청 높고요! 점심도 제공된다고 들었습니다.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

오예! 붙었다! (웃음) 자고 있는 엄마를 깨워서 알릴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학원을 같이 다녔던 지수 오빠랑 회사에서도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면접 볼 때 마음의 부담이 덜했어요. 덧붙여서 말하면 제가 붙은 홀로웍스는 신입의 경우, 면접을 보기 전에 간단한 퀴즈를 풀고 제출해야 면접 기회를 준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풀었었는데 문제 자체는 쉬운데 막상 구현하려니까 좀 어렵더라고요.

많은 게임 학원 중 경일게임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 계기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여러 학원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경일은 유니티를 배울 수 있다고 해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또 전액 국비 지원에 훈련 수당도 받을 수 있어서 그걸로 교통비도 하고 좋았습니다.

경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훈련에 처음 들어가면 기초적이고 이론적인 걸 배우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전공자이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있게 캐치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본격적으로 개발 들어가고 나서는 제가 그렇게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2D 슈팅게임 처음 만들었을 때도 제 짝이었던 은지 언니한테 계속 물어봤어요. 시간이 지나서 2D 최종 포트폴리오 때는 덜 물어보는 제 자신을 발견한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성장했단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과정 중 부러웠던 동기

엄청 많은데, 아무래도 제 짝꿍이었던 은지 언니가 뚝딱뚝딱 해내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막히는 게 별로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 부분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셨나요?

일단 게임잡에 나와있는 회사에 지원하고 그것도 부족하다 싶으면 사람인에서도 지원을 더 했습니다. 게임잡에 없는 게 사람인에 있기도 하더라고요. 또 면접 준비는 처음엔 양쌤이 올려주신 기술 문서를 보고 채워나가면서 하다가 도저히 모르겠는 건 동기 은지 언니한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은지 언니와 서로 면접관이 되면서 질문하는 시뮬레이션을 하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만든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만족하는 포트폴리오를 소개해주세요.

Shovel Knight(셔블 나이트)를 뽑고 싶습니다. 플레이어의 공격 패턴이 제목처럼 삽질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콩콩이로도 찍을 수 있고요. 몬스터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초반에 맵을 찍는데, 잘못 찍어서 처음부터 다시 수정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만든 게임이라 더 기억에 남고 처음에 맵을 찍는 것부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혼자 해냈다는 점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목표

제가 있는 곳이 VR 업계이기 때문에 VR 툴이나 유니티를 더 많이 공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언리얼 쪽으로도 한다고 하셔서 그 쪽도 더 열심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나중에는 완벽하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까로꼬롬하게 코드를 짤 수 있는 그런 시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교육을 진행한 교수님과 경일에 하고 싶은 말

양쌤 덕분에 많은 걸 배웠고 이렇게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경일게임아카데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