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혼자서 게임을 만들기 너무 막연했고, 수업을 통해 배워가면서도 내가 성장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끝없는 계단을 오르는 느낌이었고, 아직도 계단의 끝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뒤를 돌아봤을 때, 처음 발 디딘 계단은 저 멀리 낮게 있었다는 걸 알았고, 보이는 풍경은 높아졌습니다. 바라볼 수 있는 경치는 높고 아름다워 졌고, 그제서야 성장했음을 체감했습니다. 아직도 계단의 끝은 보이지 않지만, 지금까지 보고 느낀 풍경은 절대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값진 배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옹규 교수님! 평생 간직할 추억과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