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획에 관심은 있었지만, 자세한 진행 과정이나 작업 세부 분류 등은 잘 알지 못했기에 업계 관련 지식을 얻기 위해 많이 찾아봤습니다.
찾아본 정보 중에서 제일 많이 언급된 학원이 이곳이었고 상담과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경일 게임 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과정은 짧은 과정도 있고, 제가 수료한 긴 과정도 있었지만 기업에서 제시한 조건대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존재 여부 때문에 이 과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전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기업에서 협업한 프로젝트는 경력이 존재하지 않는 저에게는 매우 큰 메리트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긴 시간 동안 업계 관련 지식도 배우고 업무에 관련된 여러 스킬 (기획서 작성, 게임 엔진 사용 경험)을 배울 수 있었으며, 실제로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제작 프로세스 경험 및 프로그래머와 협업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 지식이 없는 노베이스 상태의 저였지만, 단계별로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 단단하게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나 과제 또한 처음에는 기본 지식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진행될수록 배웠던 부분들을 직접 활용해가며 적용하는 과정이 매우 즐겁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4개나 진행하며 팀원들과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한다는 점이 매우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일치시키는 과정이라던가, 문제가 생겼을 때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꼭 이 과정이 아니더라도 프로젝트 경험을 많이 해보실 수 있는 과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열심히 기맞4기를 이끌어주신 최성락 교수님께는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을 때, 여러 번 반복하여 알려주셔서 수업이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한 능력이 출중하고 잘생긴 동기들도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가고 시야도 넓혀서 갑니다. 땡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