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전역하고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던 중
막연하게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싶다라며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있던 중
우연히 경일게임아카데미의 소개글과 수강 후기들을 접하였고
이거다 라며 곧 바로 학원에 방문하여 간단한 상담과 입학에 필요한 서류들을 안내받았습니다
간단한 상담과 수속을 마친 전 기대에 부푼 가슴을 안고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문적인 지식 하나 없어 프로그래머는 무섭고 아트는 내 손이 안되는걸 알기에
지원하게 된 기획 반이였지만 생각보다 기획이라는 직군은 훨씬 어려운 직업이었습니다
경일아카데미 기획 반 17기로써 김재연 교수님의 교육 아래 기획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 날들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나날이였지만 동시에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첫 보드게임 프로젝트 때는 내가 만든 게임을 하며 즐겁게 웃던 그 얼굴들을 보며
아, 게임 개발이라는 건 이런 맛으로 하는구나를 느끼게 되었고
RPG Maker MV를 이용한 2D 프로젝트때 이 앞으로의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 나갈까를 고민하며
조금은 기획자로써 성장한 것 같기도 하여 뿌듯하였습니다
수료를 앞두고 이런 수강후기를 쓰는 지금도 많이 부족하다 느끼는 자신이지만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6개월 안에 이렇게 성장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라며 생각해보면
아마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당신이 게임을 배우고 싶다면 이 곳에서 배우는건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