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활성화는 많은 기업체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일반인들은 단순히 ‘코인’으로만 이해하고 있지만 실상 코인을 제작하는 기술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로,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이다.

최근에는 부동산 거래 시 중개사 없이 직접 거래하는 시스템으로 중개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맥락으로 기업체에서도 계약을 진행함에 있어 중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중개 수수료 없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거래에는 ‘보증’이 필요하여 이를 중개인이 맡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은 각 거래참여자마다 모든 거래참여자의 거래내역을 공유하여 상대의 신원을 파악하여 별도의 보증이 없이 안전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은 대규모 자금이 이동되는 기업의 계약 건에 유용하게 사용되며, 과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이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에 1133억원을 투자함과 동시에 액셀러레이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관련 기술자의 인재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경일게임아카데미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과정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안전성이 높고 다양한 기술에 활용이 가능하여 수요가 높아지는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에 맞게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이다. 또한 전액 국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훈련생이 부담하는 수강비용 없이 훈련참여가 가능한 전액무료 국비지원 과정이다.

더욱 특별한 점은, 금번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과정은 K-디지털 사업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이다. K-디지털 사업은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잇는 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현장에 가까운 실무기술을 직접적으로 훈련을 받게 하는 교육과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K-디지털 사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교육하는 훈련기관은 경일게임아카데미 외에는 없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금번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어플리케이션(SNS, 게임, 교육, 커머스, 헬스케어) 개발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따라서 과정 내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을 함께 교육하여 풀스텍 개발자로도 취업이 가능하여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고,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준생에게는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더 나아가 이 훈련과정을 참여하는 경우, 월 최대 40만원의 훈련장려금이 지원되어 취업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 취준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며 실제로도 많은 문의와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상담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신청을 위해서는 서로 약속을 잡고 방문해야 한다고 하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여 연락이 필요하다고 한다. 경일게임아카데미는 블록체인, 4차산업산도혁명과정, K-DIGITAL 이외에도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원화, 프로게이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신문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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